MBC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가 12.7% 시청률을 기록하며 4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요즘은 주말극이 인기가 많은 추세인것 같네요
줄거리는 잃어버린 친딸과 그로인해 새로 얻은 양딸로 인해 생기는 갈등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근데 왔다장보리처럼 이런 종류의 스토리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많이 다뤘던 소재인데요
볼때마다 속터지는건 여전하네요
그리고 몇부작이냐하면 50부작입니다. 평일극은 20화 정도면 끝나는데 이건 50화를 봐야한다니..
장보리 등장인물은 사실 오연서 빼고는 크게 임팩트 있는 배우는 없네요
악역 연민정역으로 나오는 이유리도 사실 큰 인지도가 있는건 아닌것 같구요
이유리가 졸업식에 김혜옥과 안내상이 축하해주러오자 온갖 가식을 다 떨며 반가워하는 모습입니다.
친 엄마도 버리고 자기 욕심 채울려고 어릴때부터 아주 못된 짓만 했었죠
근데 보리엄마도 욕심으로만 따지면 못지 않죠
부자집에 시집오려고 구들장을 가위로 찍어낼 정도니까요
정말 무서운 여자입니다.
그러니 친딸을 잃어버리는 불행을 겪는 것이죠.. 인과응보
니네 엄마한테 좀 그렇게 잘해봐라.. 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아주 어릴때부터 아니 실제로 저런 아이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호적을 파야 되나요?
촌티 팍팍날리면서 졸업식에 도씨랑 같이 왔습니다.
근데 머리를 꼭 저렇게 해야 되나요?
그냥 이쁘게 하면 몰입이 안되서 그런걸까요?
바보역할도 아닌데 굳이 저런 아줌마 파마를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되는데.. 좀 안어울려서요
오연서는 이장우하고 어떻게 되었나요..
우결하면서 열애설이 터졌었는데..
장보리의 인물도는 단순한 편입니다. 줄거리자체가 친딸,양딸의 갈등이기 때문에 여주인공 2명이 중심이고 그 주변으로 부모역할, 애인역할등이 있는데 그게 전부라고 할 수 있죠
이유리가 그렇게 못되게 구는데도 머가 그리 반갑다고 저렇게 방방뛰는걸까요.. 답답해서 참..
왔다 장보리가 끝나고 다음 후속작이 먼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발 속터지는 줄거리는 아니었으면 합니다.
눈알 희번덕 거리는 것 좀 보세요..
명치 세게 한대 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아역일때는 진짜 욕이 절로 나왔었습니다.
왔다!장보리가 시청률도 이제 좀 나오고 50부작으로 기획되었지만 몇부작이 될지는 모르겠네요
아직 초반이니까 좀 더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