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도플갱어?

봉그리 2014. 2. 19. 14:02
얼마전 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져 세계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주었다. 그건 바로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이야기인데, 인터넷 과 매체의 발달이 이어준 소중한 인연이다.

 

만약 지구 반대편에 나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살고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도플갱어란 말이 있는데 예전에 떠도는 얘기로는 도플갱어를 만나면 한 명은 죽는다는 속설이 있었다..물론 미신이겠지만..

 

도플갱어의 뜻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자' 란 뜻으로 또 하나의 자신을 만나는 심령 현상이라고도 한다. 분신이라는 뜻으로 통상 쓰이고 있다.

쌍둥이의 이별

부산에서 태어난 둘은 생후 4개월에 각각 미국 버지니아주, 프랑스 파리로 각각 입양되어 자랐다고 한다. 1명은 단편영화제에 출연하는 배우로, 1명은 패션 디자이너로..

 

25년 후 쌍둥이의 만남

유튜브를 통해 우연히 자신과 닮은 사람이 출연하는 영화를 봤는데 마치 거울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똑같이 생겼다고 한다. 그 후 페이스북을 통해 메신저를 주고 받다가 만나서 나이와 입양시기 등을 맞춰보고 알았다고 한다.

이제 유튜브도 주의 깊게 봐야 겠다. 지구 반대편에 만약 나와 똑같이 닮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과 만날 운명이라면 현재로서는 유튜브가 가장 가능성 높은 수단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도 해본다. 만약 북한에서 인터넷 매체 사용이 자유롭다면? 이산가족 만나기위해 회담이니 정치적 수단이니 그런 골머리를 앓을 것 도 없이 유튜브, 영상채팅, 메신저 등으로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그러고보면 유튜브도 어느정도 자유가 보장되고, 국가 경쟁력이 있는 나라에서나 가능한 일인것 같다. 소말리아에서 당장 마실 물도 없는데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보라고 하면 그것도 말이 안되지 않겠는가.

아무튼 이러한 좋은 소식이 많이 들리고 이런 만남이 지속될 수 있는 어떤 채널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